내가 너무 사랑하는 공간 - ♥
오호리공원만 가면 왜이리 기분이 편안한지 모르겠네요 ㅎㅎ
스타벅스엔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그냥 맘 편히 앉을 곳 하나만 찾는다면 좋아요!
밤엔 밤대로 좋고 낮엔 낮대로 좋은 곳이에요
산책, 러닝, 풀, 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응당 가봐야할 곳이랍니다
˚🎧♡ 🍃⋆。˚ ⋆🍵✮˚˚˖🍃✧˚
여자 혼자도 위험하지 않은 공간이지만, 밤에 화장실에 손 씻으러 잠깐 들어갔는데 괜히 으스스 하긴 했어요 (완쫄보임) ㅜㅡㅜ
게다가 밤이라서 그 깨끗한 일본 화장실도 별 수 없음..
후쿠오카 성터 갔다가 조금만 걸어오시면 바로 오호리 공원입니다. 호수가 되게 크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습니다. 맑은 하늘에 후쿠오카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많이 보였는데 평화로운 오호리 공원이랑 잘 어울려 휴양 온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. 조깅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,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할아버지, 외국인 등 사람들이 다양했습니다. 4월 말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했습니다. 추위타시는 분은 오후 4시 이후로 가시면 추우실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~ 오호리 공원은 전체적으로 한강공원이랑 분위기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. 후쿠오카에 놀러오셨다면 한번쯤은 꼭 방문해보세요.
넓고 한적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🚶♀️ 연못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도 같이 차분해지는 느낌🍃
현지인들도 많이 조깅하고 쉬고 있어서, 여행 중 잠시 여유를 느끼기에 딱 좋았어요. 벤치에 앉아 바람 맞으며 쉬는 시간도 너무 좋았어요🧘♀️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 같아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공원이에요!